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거제시는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안전관리원이 주관하는 2025년 노후 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서정경로당 등 관내 5개 경로당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경로당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냉·난방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함으로써 에너지 절감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거제시는 지난 2023년 견내량경로당 1개소에 대해 국비 2억 2천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억 1천만 원을 확보한 데 이어, 2024년에는 남동경로당 등 4개소가 선정돼 국비 6억 2천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8억 8천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2025년에는 △서정경로당(거제면) △외간경로당(거제면) △연담경로당(동부면) △다공경로당(연초면) △신계경로당(사등면) 등 5개소가 선정됐으며, 총 사업비 13억 5천만 원(국비 9억 5천만 원 포함)이 투입될 예정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3년 연속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노후된 노인복지시설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효율 향상과 친환경 공간 조성을 통해 어르신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은 9일 김해중소·벤처기업협회(회장 류해용)에서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장학금 기탁을 이어와 누적액은 2,800만원이다. 2007년에 설립, 85개 회원사를 두고 있는 협회는 매년 김해기업 CEO아카데미를 열어 다양한 경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다문화가정, 불우이웃 돕기로 꾸준한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류해용 회장((주)보보 대표)은 “작은 힘이나마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꾸준히 지원하고 싶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지역을 위해 힘써주시는 협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시와 재단이 함께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함양군은 9일 오전 11시 함양농협 산지유통센터(조합장 강선욱)에서 함양농협 주관으로 2025년산 양파를 올해 첫 대만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 홍인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서양권 경남도 농식품유통과장, 노춘석 농협군지부장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김정호 원예수급부장, 남종우 전국양파생산자협회장, 이홍주 양파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생산 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양파는 전국적으로 과잉생산이 예상되는 가운데, 함양군은 국내 양파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한 선제적 대응책으로 수출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선적된 양파는 25톤(40ft 1대) 규모이며,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4회에 걸쳐 총 100톤가량을 1차로 수출할 예정이다. 이후 추가 협의를 통해 최대 500~1,000톤까지 수출 확대도 검토 중이다. 함양군은 앞으로도 양파 수출을 농가 소득 증가와 함께 국내 시장 안정화의 전략적 수단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수출 물량은 무역업체 창락농산을 통해 대만 현지 대형마트 체인에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합천군은 애란인들의 마음을 나누고 한국 난계의 희망이 되어줄 미래 우수작 발굴을 위한 ‘난인의 날 10주년 기념 2025 한국춘란 신아(새싹) 전시회’를 6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합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합천군이 주최하고 합천난연합회(회장 정수영)가 주관해 마련된 행사로, 한국춘란 신아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문화교류의 장으로 운영됐다. 전국 각지에서 출품된 춘란 328점 가운데, 산반을 출품한 구미 진영자 씨를 비롯한 58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기부난 경매에는 총 37점이 출품됐으며, 선물용 합천춘란 전시·판매, 춘란 심기 체험, 농특산물 홍보·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관람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춘란은 단순한 감상의 대상을 넘어 마음을 전하는 선물이자 생활 속 식물로서의 가치를 지닌다”며 “이번 전시회가 전국 애란인들과 군민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이 될 뿐만 아니라, 춘란 산업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합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합천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 공익활동형 ‘행복농장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이 행복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감자 150박스, 대파 20박스, 상추 30박스 등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행복농장은 어르신들이 직접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신체활동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수확한 농산물을 기부해 지역공동체에 환원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올해는 감자와 대파 등 작물을 수확해 지역 내 아동과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부는 어르신들이 지역의 아이들을 생각하며 실천한 배려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성장기 아동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어르신들의 진심이 전달되면서, 세대 간 연대와 지역공동체 의식이 더욱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지난해 겨울에는 행복농장에서 수확한 배추를 여성단체협의회에 기부했고, 이 배추로 담근 김장김치는 지역 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선사한 바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어르신들의 활동이 단순한 소득지원에 그치지 않고 세대 간 교감과 지역 내 나눔과 연대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지역 현안 공약의 국정과제 반영과 예산 확보를 위한 대응 전략 마련에 본격 나섰다. 괴산군은 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새 정부 정책기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부서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송인헌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우리 지역의 핵심 현안 10건이 새 정부의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함께 총력 대응해야 한다”며 “정부 정책 변화와 예산 방향을 면밀히 분석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 5월 28일 발표된 이재명 당선인 공식 공약집에 따르면, 괴산군 건의 사업 포함 10건의 공약 중 6건이 반영됐다. 반영된 사업은 △괴산자연울림복합휴양지구조성사업(백두대간생태휴양관광거점 조성지원) △국립숲체원 유치 △청주오창~괴산(동서5축) 고속도로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백두대간생태원 분원 건립 △괴산 반도체 후공정산업 지원(패키징·테스트) 등이다. 아직 정부 공약에 반영되지 않은 나머지 4건은 △괴산읍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조성 △괴산댐 안전대책 마련 △제2차 공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완도군은 지난 5일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군민을 비롯한 ‘군민의 상’ 수상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4회 군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완도 군민의 날’은 1,200년 전 장보고 대사가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5월 31일로 지정하고 기념식을 개최해왔으나, 올해는 공휴일과 대통령 선거 사전·본 투표로 인해 부득이하게 6월 5일로 변경하여 기념식을 치르게 됐다. 기념식은 축하 공연과 군정 영상 시청, 군민 헌장 낭독, 시상, 기념사 및 축사, ‘완도의 찬가’ 제창, 기념 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은 한국무용팀의 공연으로 포문을 열었으며, 완도여자중학교 댄스 동아리, 완도 남성 중창단 ‘블루’ 등 군민들의 참여가 돋보였다. 이어 완도군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념 영상에는 국립난대수목원과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전남생활체육대회를 비롯한 대규모 행사 개최 등 군민들과 함께 이룬 성과를 담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해 ‘군민의 상’은 사회복지 및 환경 부문 본상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기후위기와 사회적 재난의 양상이 복잡해지는 가운데, 지방정부가 마련해야 할 ‘안전’의 범위도 그만큼 넓어지고 있다. 양평군은 일상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각종 재난에 대비해 보다 촘촘하고 체계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제도 정비부터 현장 대응, 스마트기술 도입까지 군민의 생명과 일상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안전을 향한 행정의 시작은 제도 정비에서 출발한다. 군은 2025년 ‘안전도시 조례안’을 추진하며 군민의 손상 예방과 안전증진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의 틀을 마련하고 있다. 해당 조례는 장기적인 안전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군민의 권리와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은 재난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지난해 말부터 ‘지역안전관리 TF’를 운영하고 있다. 12명의 실무자로 구성된 TF는 도로, 하천, 건축물, 급경사지 등 재난취약시설을 연중 상시 점검한다. 해빙기, 우기, 여름철, 동절기 등 계절별 재난 유형에 따라 맞춤형 점검을 실시하며 소규모 공공시설과 민간 공사현장, 농업기반시설까지도 관리대상에 포함된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안성시는 6월 7일 안성맞춤랜드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5 전통시장 한마당 행사’와 ‘전통시장 특화음식 경연대회’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성시가 추진 중인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한중일 음식문화축제와 연계해 진행됐다. 관내 4개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모집된 다양한 체험 및 먹거리 부스를 통해 전통시장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특히, 이날 전통시장 특화 콘텐츠로 주목받는 ‘전통시장 특화음식 경연대회’는 메인무대에서 진행됐으며, 1차 심사와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선발된 12명의 참가자들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음식을 선보였다. 현장 시식회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전통시장 음식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직접 경험했다. 경연대회 결과, ▲대상은 일죽시장 ‘도람도람’의 ‘일죽삼겹정식’ ▲최우수상은 안성맞춤시장 ‘아오츠키’의 ‘연어덮밥’ ▲우수상은 안성맞춤시장 ‘솔트밋’의 ‘안성한돈국밥’ ▲인기상은 안성중앙시장 ‘떡마루’의 ‘인삼 콩무거리떡’이 각각 수상했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개발된 음식들을 중심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안성시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스타필드 안성에서 열린 '2025 별이야 페스티벌 – 스타필드X안성문화장 희망나눔 먹거리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안성시와 ㈜스타필드 안성이 협력해 기획한 지역 상생형 문화축제로 공예문화와 로컬푸드, 시민참여형 콘텐츠가 어우러진 복합형 축제 모델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축제 기간 동안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특히 ▲문화장인들의 수공예 작품 전시 및 체험 ▲안성문화상단의 공예 마켓 ▲로컬푸드 직매장 등 다양한 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시민들은 안성지역 공예가들의 작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현장 소통을 통해 공예의 가치와 안성의 문화 정체성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지역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로 이어지는 로컬푸드마켓도 높은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공예문화와 로컬 자원을 바탕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는 방식으로 기획됐으며 지역 기업과 행정, 문화 주체가 함께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