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새마을운동 하동군지회가 지난 17일 옥종면 옥천관에서 600여 명의 새마을지도자와 함께 ‘2025 하동군 새마을지도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한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 김구연 도의원, 군의원, 각 사회단체장이 참석하여 한 해 동안 수고한 새마을지도자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를 주제로 올해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새마을지도자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면서 2026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는 별천지 난타팀과 하동군립예술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을 알린 뒤 한기식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의 개회 선언, 2025 보람의 현장 영상 상영, 유공 지도자 표창 수여, 새마을 노래 제창 등 순서로 진행됐다.
본행사 이후에는 13개 읍면 새마을지도자들이 참여한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나도 가수왕’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화합과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지역사회와 새마을운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지도자들에게는 표창이 수여되어 지도자들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였다.
표창 수여자로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2명)은 정태호 고전면협의회장, 김우선 북천면부녀회장이 △도지사 표창은(3명) 배병수 하동군지회 이사, 이준홍 적량면협의회장, 김영숙 금성면부녀회장이 선정됐다.
이어 △군수 표창으로 우수 지도자 7명과 부부 지도자 5쌍 △군수 감사패로 우수 지도자 1명 △새마을운동 중앙회장(5명) △도회장(1명) △지회장(6명) 표창에도 정연원 옥종면협의회장 외 11명이 선정됐다.
강병준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한 해 동안 재해복구를 비롯해 지역 곳곳에서 헌신해 준 새마을 가족 덕분에 지역에 온기를 더할 수 있었다”며, “생명·평화·공경 운동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