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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대전시, 2025년 마지막 시-구협력회의 협력 키워드는‘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생활폐기물 운영․재해피해 금융지원 등 9개 과제 논의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전시는 15일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이장우 시장 주재로 5개구 구청장과 제15회 시구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전시가 제안한 효율적인 생활폐기물 운영 방안 마련 등 9개 협력과제를 논의됐다.

 

이장우 시장은 “종량제, 음식물 등 일반쓰레기는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수거하는 반면에 재활용품은 주 2회 수거로 길거리 장기 적치, 도시미관 저해로 주민들의 불편이 상당하다”라며 “쓰레기 배출과 수거 과정의 불편을 줄이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편리한 쓰레기 관리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현행 생활폐기물의 수집‧운반‧처리 전 과정에 대한 진단을 통해 효율적인 처리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 연구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라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자치구에서도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동구에서 제안한 재해피해 기업에 대한 우대금리 등 금융지원 체계 마련 건의가 다뤄졌다.

 

이장우 시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안정적 경영환경 제공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에서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운용 중”이라며 “재해피해 기업의 조기 정상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필요성에 공감하며, 우대금리 적용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답했다.

 

중구의 대전세무서 유휴부지 및 제이더타워 내 공공기관 유치 건의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이전 대상 기관을 확정하면 혁신도시 조성 후보지 및 관내 공실 건물 등을 포함하여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대전세무서 부지가 도심 활성화를 견인할 복합거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기재부에 적극 건의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중구의 ‘시내버스 스마트승강장 설치 규격 기준 개선’ ▲구청장협의회의 ‘세컨드 홈 세제지원 광역시 인구감소관심지역 포함, ‘자원봉사센터장 자격요건 완화’ ▲유성구의 ‘자율방범초소 합법화를 위한 도로점용허가 조례 개정’ ▲대덕구의 ‘새일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 시비 지원’, ‘푸드테크산업 활성화 프로젝트 시비 지원’ 등 다양한 의제가 다뤄졌다.

 

이장우 시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연말연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중요하다”라며 “행정 절차 지연으로 예산집행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신속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