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1일 미군부대 캠프워커(Camp Walker)에서 ‘2025년 외국인과 함께하는 헬로 수성Day’ 1회차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초등학생 14명을 비롯해 미군부대 장병 및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부대 내 소방서를 견학하며 미군의 선진 소방 시스템과 안전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볼링 등 다양한 실내 활동에 참여하며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수성구 학생들과 미군부대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국제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한 것으로,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미군부대 장병들이 각 팀의 리더로서 프로그램 진행을 이끌어 행사의 풍성함과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운 미군부대 내부를 견학하고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어 색다르고 뜻깊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수성구와 캠프워커 내 제403지원여단은 그동안 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측의 우호와 협력이 더욱 강화됐다.
수성구는 앞으로도 미군부대 투어를 비롯해 관내 학생들이 미군부대 구성원들과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세계시민 의식을 기르고 상호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교육적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헬로 수성Day’ 2회차 행사는 오는 8일 들안예술마을 꿈꾸는예술터와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캠프워커 CYS(Child and Youth Services) 학생들이 참여해 수성구 학생들과 함께 또 한 번의 국제 교류의 장을 펼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