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부산 영도구는 지난 9월 30일, 재단법인 부산광역시생활체육문화센터와 영도국민체육센터(영도실내체육관 포함) 관리·운영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도구는 영도국민체육센터(영도실내체육관 포함)의 기존 위·수탁 계약이 2025년 9월 30일부로 만료됨에 따라 공개모집과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재단법인 부산광역시생활체육문화센터를 수탁운영 법인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부산광역시생활체육문화센터는 2025년 10월 1일부터 영도실내체육관을, 2026년 1월 1일(예정)부터 영도 국민체육센터를 수탁 운영하게 된다.
한편, 영도국민체육센터는 2026년 1월 재개관을 목표로 지난 4월부터 수영장을 포함한 노후시설에 대한 개보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휴관 기간 동안에는 영도실내체육관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국민체육센터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영도국민체육센터 노후시설 공사를 통해 영도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체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새롭게 선정된 부산광역시생활체육문화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함으로써 주민 건강 증진과 여가 생활 만족도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