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부산 남구는 9월 30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우수상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대책과 성과를 종합 평가해 수여되는 정부 대표 포상이다.
이번 평가는 △일자리 목표 달성도 △지자체 일자리 창출 의지 △지역 고용 거버넌스 및 협력체계 구축 △우수 시책 발굴·추진 등으로 계획·집행·성과를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남구는 지난해 일자리 창출 목표(1만 950명)를 초과 달성해 1만 2,064명을 기록, 110.2%의 성과를 거뒀다.
청년 창조발전소·신중년 보안 인력 양성 아카데미·오륙도 인생후반전지원센터 등 맞춤형 사업 추진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었다.
특히, ▲청년 일터-삶터-배움터-놀이터가 연계된 남구형 청년 정착 프로젝트 ▲지자체·지역기업·기관 협업형 지역 상생 일자리 모델 발굴 ▲일드림센터 확장개소를 통한 지역 일자리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등 세대별·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남구의 일자리 정책이 구민과 함께 만든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산·학 협력을 바탕을 더 좋은 일자리, 더 행복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