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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변광용 거제시장, 한·아세안 국가정원 재추진에 온힘

변광용 거제시장, 김인호 산림청장 만나 국가정원 재추진 협력 요청 “한·아세안 국가정원, 국가적 차원에서 반드시 재추진돼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변광용 거제시장은 26일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의 조속한 재추진을 위해 산림청을 찾아 김인호 산림청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변 시장은 먼저 최근 36대 산림청장으로 취임한 김인호 산림청장에게 인사를 전하고,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 재추진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과 의지를 강조했다.

 

이어서 “한·아세안 국가정원은 남부내륙철도 개통과 가덕신공항 건설 등 관광 인프라 확충에 발맞춰 남해안권 관광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조속한 재추진을 위한 산림청의 적극적인 대응과 협력을 요청했다.

 

한·아세안 국가정원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의장 성명’에서 채택된 산림관리 협력 방안 중 하나로, 2023년 10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지만, 끝내 최종 관문을 넘지 못했다.

 

이후 변 시장은 즉각 재추진 의지를 밝히고 산림청과 방안을 논의했으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서삼석 의원을 비롯한 국회·정부 관계자를 잇따라 만나 “한·아세안 국가정원은 국가적 차원에서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라며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은 아세안 국가들과의 외교적 약속이자 대한민국의 녹색외교를 실현할 상징적 사업으로 산림청에서도 재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면서, “경상남도와 거제시에서도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