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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남구 일상에서 만나는 문화예술, ‘행복남구 문화 아뜰리에’ 4기 개강

도슨트와 함께 보는 세계 예술거장의 작품세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울산 남구는 남구만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행복남구 문화 아뜰리에’ 4기 프로그램이 100여 명의 구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강했다고 밝혔다.

 

‘행복남구 문화 아뜰리에’는 울산 남구가 자체적으로 기획한 오감만족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구민들이 예술을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양 강좌다.

 

이번 4기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명화와 클래식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강의를 준비했다.

 

첫 강의는 지난 4일 저녁 7시 남구청 대강당에서 ‘아르누보를 넘어선 영혼의 미학: 알폰스 무하’를 주제로 미술 해설가 정우철 강사가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무하의 대표작과 함께 민족의 기억과 인간의 존엄을 화폭에 담은 20년에 걸친 대서사 '슬라브 서사시'를 중심으로 아르누보를 넘어선 인간상과 영혼의 미학을 깊이 있게 조명했다.

 

이날 강의는 수강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 강의부터는 '인상주의 대표화가: 세잔, 르누아르', '꿈을 그리는 화가: 마르크 샤갈', '천의 얼굴을 가진 예술가: 파블로 피카소', '불멸의 오페라 주인공들'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도슨트와 함께 세계 예술 거장의 작품 세계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 사항은 남구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행복남구 문화 아뜰리에는 구민들이 문화예술을 쉽고 즐겁게 누릴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울산 남구가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품격 있는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