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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제11회 광양 전국섬진강미술대전 시상식 성료

전국에서 873점 출품, 449명 수상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광양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미술협회 광양지부가 주관한 제11회 광양 전국섬진강미술대전 시상식이 지난 8월 9일 오후 2시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시상식에는 광양시장을 비롯해 한국예총회장, 전남미술협회장 등 문화·예술 단체장과 수상자,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상 후에는 수상작 전시회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대회에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총 873점이 출품됐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44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분야별 수상자는 ▲서양화 120명 ▲수채화 92명 ▲한국화 49명 ▲민화 25명 ▲서각 4명 ▲서예 69명 ▲문인화 31명 ▲캘리그라피 59명이다.

 

대상은 민병숙(서양화), 황은숙(수채화), 명원식(서예), 송정은(캘리그라피) 작가가 수상했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0명, 특별상 16명, 기업상 15명, 특선 102명, 입선 297명이 선정됐다.

 

박신애 (사)한국미술협회 광양지부장은 인사말에서 “매년 전국의 뛰어난 작가들이 참여하는 섬진강 미술대전을 개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광양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양이 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축사에서 “2015년 시작해 올해로 11회를 맞은 섬진강 미술대전은 광양시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혀온 소중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예술인들이 창작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고, 문화도시 광양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 등 탄탄한 문화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올해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새롭게 선보이며 앞으로도 문화·관광·산업이 결합된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