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오는 7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0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TF단장(부구청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사업 총괄 부서인 자치행정과를 비롯해 관계 부서 국·과장들이 참석해 부서별 주요 역할과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새 정부의 핵심 민생정책 중 하나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소비 진작 프로젝트다. 은평구는 그동안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민생정책에 적극 협력했으며, 이번 소비쿠폰 사업 역시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은평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지급결정팀 ▲운영팀 ▲인력관리팀 ▲동주민센터 등으로 조직을 세분화해 오는 21일 예정된 소비쿠폰 지급에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또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주민 홍보 강화에 나선다. 구 공식 누리소통망(SNS), 알림톡 등을 통해 신청과 사용에 관한 내용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사용을 독려하는 홍보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등 영상매체에 게시한다.
이와 함께 구청장과 직원들이 소비쿠폰을 지역 전통 상가 등에서 자발적으로 사용하고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공유하는 ‘선한 영향력’ 캠페인도 전개해 지역 내 소비 진작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소비쿠폰 사업은 단순한 소비 진작을 넘어, 지역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워주는 실질적 지원이 될 것이다”며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사업 시행을 빈틈없이 준비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 유도로 민생 회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