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부산진구는 지난 8일 구청장 주재로 ‘2025년 폭염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폭염 대응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해 분야별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협조체계를 강화했다.
보고회에서는 △폭염 저감시설 확충 계획,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대책, △공사장 등 현장 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등 주요 추진사항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김영욱 구청장은 “폭염은 단순한 불편이 아닌 주민의 생명과 직결된 재난”이라며, “각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진구는 9월 말까지를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행동요령 홍보, 무더위쉼터 지정 확대, 취약계층 안부 확인 강화 등 종합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