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거창군은 2025년 7월 8일 자로 총 223명 규모의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민선 8기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조직의 안정성 확보, 군정 주요 시책 추진 동력 강화를 위해 각 부서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고려한 전략적 배치로 진행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총 37명이 승진했으며, 직급별로는 ▲5급 5명 ▲6급 6명 ▲7급 11명 ▲8급 15명이다. 군정 기여도와 연공서열, 각종 현안업무 추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승진 인사가 이루어졌다.
특히, 5급으로 승진 한 허동현 세입관리담당주사는 민원소통과장으로, 오명이 시장경제담당주사는 경제기업과장으로, 백승열 가축방역담당주사는 농업축산과장으로, 조경자 건설담당주사는 행복농촌과장으로, 최채환 관광정책담당주사는 체육시설사업소장으로 각각 배치되어, 그간 쌓아온 현장 경험과 실무 역량을 바탕으로 관리자의 위치에서 군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정기인사에는 승진자 배치 외에도 전보 인사가 함께 단행됐다. 각 부서별 업무 전문성과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균형 있는 인력 배치를 통해 조직 안정성과 시책 추진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보직을 살펴보면, 행정국장에 이정희, 행정과장에 이재훈, 재무과장에 윤광식, 문화예술과장에 박도혜, 행복나눔과장에 김미정, 산림과장에 강신여 등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인사들을 배치하여 군정 전반의 행정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인사는 민선 8기를 책임감 있게 마무리하고 군민 중심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조치”라며, “새롭게 보직된 공직자들이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을 통해 군정 완성도를 높이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