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음성군새마을회는 지난달 11일~15일 5일간 열린 제26회 음성품바축제에서 ‘사랑나눔바자회’를 운영해 발생한 수익금 200만원을 음성군에 기부했다.
이번 바자회는 음성군민과 새마을지도자들이 사전에 기증한 의류, 잡화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성금을 마련하는 행사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따뜻한 참여 속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기부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기명 회장은 “故최귀동 할아버지의 숭고한 사랑과 나눔의 정신으로 시작된 품바 축제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새마을회도 성금을 기탁했다”며 “지역 내 소외계층의 복지를 위해 사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2011년부터 매년 사랑나눔바자회의 수익금을 기부하는 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 소중한 기부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