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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한국문인협회 부안지부, 창립30주년 기념식‧제4회 부안향토문학상 시상식 성료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한국문인협회 부안지부는 지난달 28일 부안예술회관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 및 제4회 부안 향토문학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개최했다.

 

1부에서는 제4회 부안 향토문학상 시상식이 개최됐으며, 올해 문학상 공모로 추천된 20여명의 후보 중 2010년 ‘지구 문학’ 신인상 수상과 함께 등단해 시집 『그 산에 취하고 싶다』를 발간한 ‘김영렬 시인’과 2015년 ‘한국작가’ 신인상 수상과 함께 등단해 칼럽집 『거짓과 진실』 등을 발간한 ‘신대철 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부 행사는 한국문인협회 부안지부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로 축하 시루떡 커팅식, 공로패 수여, 기념촬영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30주년 기념식에는 초대 지부장인 윤갑철 지부장을 비롯한 역대 지부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문인협회 부안지부는 1995년 창립 이후 지역 문학 발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왔으며, 대표 문예지인 '부안문학'은 1995년 제1집 발간을 시작으로 제30집까지 꾸준히 발간하며 지역 문인들의 창작활동을 담아내는 중요한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황곤 한국문인협회 부안지부 지부장은 기념사에서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한국문인협회 부안지부는 앞으로 50년, 100년을 향해 문학으로 고향 부안을 사랑하며 아름다운 향기를 세상에 전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매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인협회가 애향의식으로 아름다운 전통을 계승하고 창의적 문학의 나래를 펴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권익현 부안군수는 축사에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부안의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널리 알려지고 부안의 지역 문화가 더욱 풍성해지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문학을 통해 지역 사회의 화합과 문화적 자긍심을 높여 지역 문학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해 나갈 수 있도록 한국문인협회 부안지부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