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조길형 충주시장은 27일 여름철 개장을 앞둔 탄금호 물놀이장과 탄금공원 물놀이터를 중심으로 주요 현장을 방문해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먼저 탄금호 물놀이장에서는 수영장과 놀이시설 등 시설 전반의 설치 상태를 점검하고 △수질 관리 △안전요원 배치 △응급상황 대응체계 등 준비 사항을 종합적으로 꼼꼼히 살폈다.
특히 폭염 속 많은 시민과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그늘 공간 확보와 사고 예방 조치 등 이용자 안전을 위한 세심한 준비를 관련 부서에 당부했다.
이어 탄금공원 내 물놀이터에서는 물놀이 풀과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둘러보며 △시설물 안전성 △이용자 동선 △안내 표지 등 개장 전 마무리 점검 사항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두 물놀이 시설은 28일부터 개장해 여름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이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후 조 시장은 충주아쿠아리움 건립 현장으로 이동해 △추진 현황과 △주요 전시 콘텐츠 △공간 구성 계획 등을 점검하고, 도내 유사 시설과의 차별화를 위한 운영 전략 마련에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중앙어울림시장 임시주차장 조성 현장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살피며,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무리 공정에 세심히 살필 것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여름철 시민들의 이용이 집중되는 시설일수록 철저한 준비와 현장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은 수시로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 이를 통해 불편 해소와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