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남원시가 지난 24일 대만 난터우현 초중학교장 및 교육청 관계자를 대상으로 관광 팸투어를 진행했다.
대만 교육관계자 총 24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한·대만 청소년 방문교류 및 방한교육 여행단 유치 활성화를 위해 남원시와 인근 시군(전주, 순창)이 연계해 마련됐다.
그간 대만 청소년들의 전북 방문은 있었지만 이번에 최초로 남원 코스를 추가한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를 위해 남원시는 지난 5월 대만에서 열린 한국 여행 엑스포 기간 중 난터우현 교육청을 방문해 남원시의 여행 코스와 문화체험을 소개한 바 있으며, 이번 팸투어로 이어지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 남원시 방문단은 광한루원을 중심으로 김병종 미술관, 달빛정원, 요천 분수 야경 투어 등 관광자원을 답사하고,
남원 농악공연 관람 및 장구 체험, 화인당 한복 인형 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첫 방문지인 남원시 관광 자원에 큰 호응을 보였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시가 가지고 있는 가치 있는 문화와 관광 자산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였다.”라며 “청소년 문화교류로 시작해 남원 전역의 천혜 자원을 국내외로 알리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