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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청정 증평과 역동의 강남, 미래를 함께 그리다

굳건한 동행’증평군-강남구, 상생 협력 강화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충북 증평군과 서울 강남구가 자매결연 도시로서의 교류를 한층 심화하며 상생의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재영 군수와 조성명 구청장은 최근 강남구청에서 만나 그간의 교류 성과를 되짚고,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양 도시는 지난해 4월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이후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증평군 청소년을 위한 ‘강남인강’ 수능방송 공동 이용, 강남구의 건축문화 탐방 프로그램 교류, 증평의 김장투어 및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개최 등이 있다.

 

이제 양 도시는 이러한 기반 위에 보다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교류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강남의 유명강사가 증평을 찾아오는 입시설명회 △청소년·여성 등 다양한 계층의 민간교류 활성화 △증평의 자연을 활용한 힐링·명상 프로그램 △문화예술 콘텐츠의 상호 교류 등 지역 간 장점을 극대화한 협력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증평은 좌구산 휴양랜드, 명상구름다리 등 청정 자연이 살아 있는 힐링의 중심지이며, 강남은 콘텐츠와 네트워크, 문화산업 기반이 탄탄한 도심지역이라는 점에서 상호 보완적인 교류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만남은 양 도시가 지난 1년여 간 쌓아온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미래를 위한 보다 실질적인 협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증평과 강남은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도시지만, 젊음과 역동성이라는 공통된 에너지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진정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