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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부여산 인삼가공제품, 캐나다 수출로 해외시장 본격 진출

캐나다 코스트코 두 번째 수출 성공, 군의 적극적 지원사업이 지역 인삼 재배농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부여군은 인삼 재배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의 결실로, 부여에서 재배된 인삼을 활용한 가공제품이 캐나다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부여군 은산면 소재 금산인삼농협 가공공장에서 인삼가공제품 3,600세트의 캐나다 코스트코 두 번째 수출을 축하하는 출고식이 열렸다.

 

이날 관계자들과 농가 대표 20여 명이 참석해 K-건강식품의 수출 활로 개척을 축하했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1차 수출에 이어 캐나다 시장에서 부여산 인삼제품의 입지를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부여군이 마케팅 관련 지원 사업 예산을 확보해 해외 마케팅에 필요한 홍보물 제작, 현지 마케터 고용, 국제 박람회 참가비 지원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부여군은 앞으로도 지역 인삼산업의 부가가치 창출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산 인삼의 글로벌시장 진입과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군 차원에서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며, “지역 농가와 가공업체가 안정적인 해외 판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부여군에는 현재 약 100여 농가가 60ha 규모로 인삼을 재배하고 있다. 이번 캐나다 수출은 지역 인삼 농가의 소득향상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