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경산시 조현일 시장은 17일 대구광역시 중구에 소재한 경상권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방문해 상황실장으로부터 상황실 운영 현황 및 응급환자 전원 필요 상황 발생에 따른 대응 업무 매뉴얼에 대한 설명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황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상권 광역 응급의료상황실은 4월 1일 개소해 경북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울산, 경남을 담당하는 이송 및 전원 컨트롤타워로서 상황의사 1명, 상황요원 3명부터 4명이 한 조로 교대근무로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업무 범위는 응급실에서 진료 중인 환자의 전원이 필요한 경우 해당 응급실의 의료진이 광역상황실에 전원지원을 요청하면, 환자의 중증도, 해당 병원의 최종 치료 가능 여부 및 병원 역량 등을 고려해 권역 내 수용 가능한 병원을 연계한다. 조현일 시장은 상황실 근무자들에게“시민들이 응급한 상황에서 누구든지 안심하고 응급의료서비스를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라며, 상황실 근무자의 값진 노고로 누군가의 생명을 지켜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경산시는 지역응급의료기관 2개소(경산중앙병원, 세명병원) 및 의약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질병관리청은 5월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계기로 대한고혈압학회와 공동으로 '너와 내 가족 혈압 알기 - 혈압측정 캠페인(K-MMM24)'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혈압측정 캠페인은 고혈압의 위험성과 혈압 측정을 통한 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함으로써 고혈압을 조기에 인지하여 관리하고, 중증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자 ’19년부터 대한고혈압학회를 중심으로 실시됐으며, 올해부터 민·관 헙력체계를 구축하여 전국으로 확대 실시한다. 고혈압은 심뇌혈관계 질환의 가장 흔하고 강력한 위험인자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관상동맥질환, 허혈성 및 출혈성 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규정하고 있는 만큼 조기에 질환을 인지하고 꾸준히 치료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질병관리청에서 매년 발간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고혈압 유병률은 28.1%로 환자 중 본인이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이미 인지하고 있는 성인은 71.2%, 약물 등으로 치료를 받는 성인은 66.9% 수준이나 연령별로는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70세 이상은 87.1%의 환자가 본인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의성군은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주민의 건강수준을 수집하는 통계조사로 2008년부터 매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하고 있다. 조사방식은 교육을 수료한 숙련된 조사원 4명이 표본추출로 선정된 535가구 887명을 방문, 태블릿 PC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이용하여 조사 대상자와 1대1 면접조사로 진행되며, 소요 시간은 조사대상 1명당 20분에서 30분 정도이다. 설문 문항은 흡연, 음주, 식생활, 신체활동 등의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이환에 대한 내용, 정신건강 등 17개 영역 172개 항목이며, 조사 결과는 ‘25년 2월 경 질병관리청에서 공표할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생산된 통계자료는 지역사회 건강수준 파악, 지역보건 의료계획 수립 및 평가 등 의성군 보건정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의성군민의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14일 치매안심마을 자원봉사단 40명으로 구성된‘서구기억해온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구기억해온단’은 치매안심마을(상무2동, 풍암동) 경로당 및 복지관 등 생활공간을 순회하며 ▲인지정서지원 프로그램 운영 ▲치매인식개선 활동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보조 ▲치매고위험군 발굴 및 치매안심센터 사업 연계 등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서구는 봉사자들이 치매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오는 16일부터 17일 인지정서지원전문가 1급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치매전문자원봉사단 운영 활성화를 통해 치매 예방관리사업을 강화하고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해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치매 걱정 없이 살기 좋은 행복 서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이날 치매에 대해 올바른 이해 및 치매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운동법 등을 교육하기 위해 지역주민 및 돌봄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가치해온’건강강좌를 진행했다. 교육은 하강수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가 1부 강사로 나서 ▲치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청송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서비스 참여의 효율적 확산 및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7일 청송농협 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 경상북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기동력 있는 버스를 활용해 시간적 제약 등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접근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음안심버스는 혈관 건강도와 뇌파 및 맥파로 측정하는 스트레스 검사, 우울감 검사로 구성됐으며 검사 결과를 토대로 개별상담과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바쁜 일상 속에서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자신의 마음 건강 상태를 알아보고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지역주민의 마음건강 돌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울이나 불안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는 (국번 없이) 109번, 정신건강 위기상담은 번을 통해 24시간 상담받을 수 있으며, 그 밖의 문의사항은 청송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구시 달서구가 6월초까지 치매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23개동 통장 대상‘치매파트너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대구 달서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달서구 숨은치매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통장 대상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을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23개동 통장 80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3월 25일 두류3동을 시작으로 6월 5일까지 23개 달서구 전동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14개동 459명의 통장이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을 이수했다. 치매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말하며, 이번 교육은 치매는 어떤 병인가, 치매 파트너란 무엇인가? 라는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달서구는 각 동의 통장을 치매파트너로 양성함으로써 주변의 치매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수용적인 사회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을 기대된다. 또한 치매 사각지대에 계신 숨은 치매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치매파트너는 초등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거창군은 5월 7일부터 운영중인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기존에 65세 이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던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70세 이상 어르신으로 확대 시행하면서 4일 만에 1,200여 명이 접종 할 정도로 주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약 3,530개가 소진될 때까지 실시할 예정으로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못한 사람들은 빠른 시일 내 의료기관 방문이 필요하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에서 주로 발생하며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지만 접종 비용이 15만 원의 부담되는 금액으로 접종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거창군은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과 대상포진의 발병률을 낮추기 위해 '거창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조례'를 제정해 올해 처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림리에 거주 중인 어르신은 “그동안 비용 부담 때문에 접종을 망설이고 있었는데, 이번 지원을 통해 의료비 부담도 덜고 대상포진에 대한 두려움도 해소할 수 있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의성군은 신종감염병 대비 의성군 위기대응 매뉴얼 수립과 감염병 안전마을 지정에 따른 '어린이 감염병 예방 안전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일부로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경계’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됨에 따라 사실상 유행의 종식으로 접어들었지만, 또 다른 미래의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사회실현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대두되어왔다. 이에 따라 의성군은 감염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어린이 감염병 예방 안전교실'운영을 통해 시기적절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가정과 지역사회의 감염병을 예방할 것이라 밝혔다. '어린이 감염병 예방 안전교실'은 감염병 안전마을을 대상으로 하는‘어린이 감염병 예방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한편, 감염병 예방 교육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없도록 관내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감염병 안전교실’로 나누어 운영된다. 사업은 4월 30일부터 진행되어 11월 말까지 각 계절별 유행하는 주요 감염병에 대한 예방 교육이 실시된다. 교육은 아동 참여 및 지역사회 자원·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하여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질병관리청은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대응 계획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한 ‘미래 팬데믹 대비 mRNA백신 주권 확보 방안’에 대해 제약업체, 관련 협회와 함께 논의하기 위해 5월 13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제약 업계 CEO 및 담당자 등이 참석한다. 이번 간담회에서 질병관리청은 ’27년까지 mRNA백신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소개하고, 기업별 백신 개발 추진 현황 및 애로사항 등 지원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에 따른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다음 팬데믹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우선순위 감염병을 선정(백신 9종)했고, 민·관이 협력하여 다음 팬데믹 가능성이 높은 감염병에 대한 백신의 시제품과 mRNA 등 신속 백신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신변종 감염병 mRNA백신사업단을 운영(’21~’23년)하여 mRNA 구조체 및 전달체 기술 등 핵심 요소기술 개발과 임상시험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울산 중구가 5월 13일 오후 2시 황방산 맨발등산로 일원에서 맨발학교장과 함께하는 건강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권택환 맨발학교 교장,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권택환 맨발학교 교장은 ‘태어난 김에 무병장수’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올바른 맨발걷기 방법 및 맨발걷기의 효과 등을 설명했다. 이어서 참가자들은 권택환 맨발학교 교장과 함께 맨발로 숲길 1km 구간을 따라 걸으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중구는 지난 3월 실손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주민이 황방산 맨발등산로 이용 하다 다치거나 상해를 입을 경우 피해를 배상하는 영조물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다. 이와 함께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4월 한 달 동안 등산로 정비를 실시, 등산로 주변에 배수로를 설치하고 꽃무릇 등 다양한 구근식물을 심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주민들이 황방산에서 맨발걷기를 통해 삶의 활력과 여유를 되찾으시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 및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맨발등산로 관리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